메타, 구글의 데이터 정책 변화와 CRM을 시작해야 하는 이유
해가 거듭할 수록 필수 업무 역량으로 손꼽히는 CRM 마케팅,
솔라피는 이러한 마케팅 흐름을 어떻게 보고 있는지
어떤 서비스를 통해 다가오는 올 하반기, 그리고 24년에도
불황을 이겨내고 지속적으로 성공적인 마케팅을 이어갈지 그 방안을 나누어보았어요.
변화하는 광고 환경에 대한 대응, 솔라피와 함께 준비해요😊
CRM : 고객관계관리 (Customer Relationship Management)
📢 메타와 구글의 데이터 정책, 뭐가 변했지?
애플과 유럽이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사용자 동의 없이는 데이터 수집이 불가능하도록 정책을 바꾸자, 얼마 안있어 구글 역시 서드파티 데이터 지원을 2024년에 중단하기로 발표했습니다. 이 흐름에 맞춰 구글 애즈, 메타 등 주요 광고 플랫폼도 알고리즘을 개선했죠.
서드파티 쿠키(Third-party Cookie)의 사용이 점차 제한됨에 따라 최적화 및 관심사 타게팅을 통해 신규 고객을 모으는 퍼포먼스 마케팅에도 제한이 생기게 되었고, 기업들은 이에 대한 대안을 고민했습니다.
- 서드 파티 데이터(Third Party Data) : 다른 회사가 고객과의 직접적인 관계 없이 수집한 고객 데이터로, 메타나 구글 같은 대형 플랫폼이 갖고 있는 유저의 활동 데이터나 검색어 데이터 등이 있습니다.
📢 개인정보 정책의 변화, 마케팅 시장에 가져온 변화
실제로 서드 파티 쿠키 수집 제한과 ATT(App Tracking Tranceparency) 정책으로 인해 고객 정보 수집 동의율이 10%에 그치면서 개인화 마케팅이 확연히 어려워지게 되었어요. 광고 기술업체에 따르면 메타, 트위터, 유튜브 등 광고 사업 매출이 6개월간 98억 5천만 달러가 증발했다고 합니다.
이에 더하여 지속된 경기 침체 상황 또한 접점이 없는 신규 고객의 낮은 전환율을 야기시켰고,
마케팅 대상의 변화를 가져왔어요.
📢 CRM 마케팅, 이제는 필수가 된 이유
24년을 앞두는 지금, 핀셋 마케팅을 통한 신규고객 유입에 중점을 뒀던 때를 지나, 브랜드에 대해 인지를 하고 구매 이력이 있는 기존 고객을 대상으로 실제 매출, 성과 전환에 집중하는 CRM 마케팅이 급부상하고 있어요.
실제로 2022 Digital Marketing Summit에서는 마케팅 시장의 이슈를 대처하기 위한 전략 중 하나로 CRM 마케팅을 제시했어요.
🚀 CRM 강화 전략 :
First-party Cookie를 자체 수집하거나 을 통해 수집한 후 마케팅 활용
- 퍼스트 파티 데이터(First Party Data) : 내 회사가 나의 고객에게서 직접 수집한 고객의 행동 및 관심 데이터로, 자사몰 회원의 구매 및 장바구니 데이터, 이탈/잔류 데이터 등이 여기에 해당합니다.
이는 한 번이라도 자사 서비스를 방문한 고객, 구매 과정에서 이탈을 한 고객, 구매 이력이 있는 고객을 대상으로 마케팅을 진행하는 전략입니다.
구매 여정 단계에서 인지부터 시작해야 하는 신규 고객과 달리, 이 고객들은 충성도를 높이면 구매 전환까지 빠르게 이루어지죠.
예를 들어볼까요?
👩 사례1.
구글, 메타 등 대형 플랫폼을 통해 서비스에 대해 처음 접하는 신규 고객 10만 명에게 도달,
클릭률 3%, 구매 전환율 10%
🧑 사례2.
3개월 전 구매 이력이 있는 자사몰 회원 500명에게 직접 도달,
클릭률 30%, 구매 전환율 30%
차이점을 찾으셨나요?
✅ 사례 1의 경우,
대형 광고 플랫폼이 가진 최적화 기술을 활용해 관여도가 높은 신규 고객들에게 서비스를 알리는 과정이죠. 개인정보 보호 정책으로 인해 이런 기술의 활용이 어려워졌구요.
✅ 사례 2의 경우,
자사몰에서 이미 상품에 대한 니즈를 표현한 고객들 대상으로 재구매 활동을 일으키는 사례이죠. 타겟 모수는 적을지라도 전환율은 훨씬! 높습니다.
이제 CRM 마케팅을 본격적으로 활용해야 하는 이유. 이해하셨나요?
CRM 마케팅을 통해 성공한 다양한 기업 사례들도 앞으로 천천히 소개하도록 할게요😊